부산

부산광역시 동구“하늘 아래 첫 시장 성북×웹툰 축제”성료

◈ 전통시장과 웹툰의 만남! 성북 ×웹툰 축제, 9월 28일 열려
◈ 만화 그리기 대회인 성북시장 웹툰 향시(鄕試), 웹툰 창작공작소 등 다양한 행사 마련 ◈ 스탬프 투어, 전통놀이, 떡메치기, 성북노포 운영으로 특별한 즐거움 선사

 부산 동구(구청장 김진홍)는 성북시장 상인회와 부산 웹툰학과연합(부산대, 영산대, 동서대, 동의과학대, 부산경상대, 경성대)과 협력해 개최한 ‘하늘 아래 첫 시장 성북×웹툰 축제’를 지난 28월 성북시장 웹툰이바구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.

 성북시장 웹툰이바구길은 전통시장인 성북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점포마다 다양한 웹툰을 그려 넣고, 만화체험관, 만화카페 등을 조성해 관광 자원으로 개발된 곳이다. 작년 ‘만화 팝업 페스타’개최를 계기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.

 올해 축제에서는 진행요원들이 레트로 교복을 입고 행사를 진행해 어른들에게는 향수를,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. 특히 스탬프 투어는 6개 대학 웹툰학과 학생들의 전시 공간인 웹툰 창작공작소에 작품 감상, 전통놀이(색지딱지만들기, 사방치기) 중 하나 체험 하기, 만족도 조사를 통해 스탬프 3개를 모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로 긴 줄이 이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. 또한 성북노포에서는 떡메치기, 먹거리존 운영 등 전통시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저렴하게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.

 축제 내 대표적인 행사로 2024년 만화그리기 대회「성북시장 웹툰 향시(鄕試)」가 열렸다.조선시대 향시처럼 당일 하늘 아래 첫 시장 성북시장이라는 주제가 당일 발표되어 참여자들이 대회장에서 완성시킨 흑백 네컷 만화 작품들을 제출하였다. 그 중 장원 1팀, 부장원 2팀(개인 1팀/가족 1팀), 장려 13팀(개인전 8팀/가족전 5팀)이 선정되어 수상의 기쁨을 나누었다.

 김진홍 동구청장은 “전통과 웹툰이 어우러진 축제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었다”며 “하늘 아래 첫 시장 성북×웹툰 축제 개최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성북시장 웹툰이바구길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”고 말했다.